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박스오피스가 새롭게 재편됐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개봉한 DC의 ‘원더 우먼’이 전국 20만 6953명을 동원하며 흥행 1위로 데뷔했다.
76년 만에 장편 솔로 영화로 탄생한 ‘원더우먼’은 아마존 데미스키라 왕국의 공주 다이애나(갤 가돗)가 제1차 세계 대전으로 지옥 같이 변해버린 인간 세상을 구하기 위해 고향을 떠나 원더우먼으로 탄생하는 이야기. 11월 개봉하는 ‘저스티스 리그’에 대한 기대를 끌어올리는 분위기다.
이정재 여진구 주연의 ‘대립군’은 2위로 출발했다. 오프닝 스코어 13만 6244명으로 주말 ‘원더 우먼’과의 승부를 예고했다. 영화는 1592년 임진왜란 당시 분조를 이끌게된 왕세자 광해(여진구)와 대립군의 이야기를 담았다.
신작 영화들의 개봉과 함께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는 2계단 하락한 3위에 자리했다. 같은 날 12만 2396명을 더해 누적관객수 186만 5222명을 기록 중이다. 200만 돌파가 목전이다.
입소문을 타고 순항중인 다큐멘터리 ‘노무현입니다’는 7만 8580명을 기록했다. 누적관객 82만 3799명으로 100만 돌파를 앞두고 있다. 이어 할리우드에서 온 독특한 영화 ‘겟아웃’이 3만 9102명으로 5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 183만 8600명으로 기대를 넘어선 흥행력을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