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이승환 페이스북)
가수 이승환이 영화 '노무현입니다' 후기를 남겼다.
이승환은 지난 1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원래 남자들이랑 극장 안가는데 규호, 준일이 훌쩍거리는 것도 되게 신경 쓰였구요. 보실 분들, 티슈나 손수건 챙겨 가세요. 미안함 애틋함 그리움"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 이승환은 영화관으로 보이는 곳에서 '노무현입니다' 포스터를 찍고 있다. 평소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정치적 견해를 드러낸 이승환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눈길을 끈다.
지난 달 25일 개봉한 '노무현입니다'는 국회의원, 시장 선거 등에서 번번이 낙선했던 만년 꼴찌 후보 노무현이 지난 2002년 대한민국 정당 최초로 치러진 새천년민주당 국민경선에서 대선 후보 1위가 되는 반전의 내용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다.
특히 '노무현입니다'는 개봉 3일 만에 손익분기점을 넘기고, 역대 다큐멘터리 사상 최단 기간 10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