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고의 한방'이 첫 방송을 앞두고 속속들이 공개되는 카메오들이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2일 KBS2 새 금토드라마 '최고의 한방'이 첫 방송된다. '최고의 한방'은 23년 만에 돌아온 과거의 스타와 그의 아들이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KBS2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 유호진 PD, 배우 차태현의 첫 드라마 연출작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았다.
예능 출신 스타 PD와 20년 경력의 배우가 연출자로 뭉친 만큼 이들의 인맥을 동원한 특급 카메오들도 대거 등장할 예정이다. '1박2일' 인맥 개그맨 김준호, 데프콘은 김대희와 함께 '최고의 한방'에 등장한다. 두 사람은 노래방에서 회식을 하고 있는 회사원들로 분해 폭풍 애드리브를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김준호는 또 다른 역할로도 등장, 1인2역을 소화한 것으로 알려져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 고창석, 신승환은 차태현과 인연으로 '최고의 한방'을 찾았다. 고창석은 차태현과 같은 소속사에 소속돼 사적으로도 깊은 친분이 있고, 신승환은 대학교 동창으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최화정과 장혁 역시 차태현의 공을 빼놓을 수 없다. 최화정은 라디오 DJ로 첫 방송에 출연하고, 장혁은 2회에서 과거엔 없던 최첨단 문물인 블루투스를 사용해 90년대에서 온 윤시윤(유현재 역)을 놀라게 하는 블루투스남으로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안길강은 애교에 약한 흉악범 역으로 등장하고, 이광수는 이세영(최우승 역)의 남자친구로 깜짝 출연한다. 극중 빼놓을 수 없는 감초 연기를 선보이면서 초반 시청률을 견인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