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원근이 '하백의 신부 2017' 출연을 확정 지었다.
5일 배우 송원근 소속사 엔컴퍼니 엔터테인먼트 측은 "송원근이 MBC 드라마 '내일도 승리' 이후 차기작으로 tvN 신작 '하백의 신부 2017' 출연을 확정, 현재 촬영 중이다"고 밝혔다.
tvN 새 월화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극본 정윤정, 연출 김병수)는 동명의 순정만화 원작을 바탕으로 하는 스핀오프 버전의 드라마다. 인간 세상에 내려온 물의 신(神) 하백(남주혁 분)과 대대손손 신의 종으로 살아야 하는, 운명의 극 현실주의자인 척하는 여의사 소아(신세경 분) 이야기다.
'하백의 신부 2017'은 원작 속 운명적 관계와 로맨스는 살리되 이를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앞서 배우 남주혁 신세경 공명 크리스탈 임주환이 출연을 결정, 촬영 중이다.
송원근은 극 중 리안 리조트 대표 후예(임주환 분)를 절대적으로 신뢰하고 존경하는 '민 비서' 역을 연기한다. 비서가 지녀야 할 능력이 출중한 매사 진지하고 과묵하며 냉철한 성격이지만 코믹한 모습으로 극 중 빠져서는 안 될 감초 역할을 톡톡히 선보일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지난해 4월 방송 된 MBC 드라마 '내일도 승리' 이후 오랜만에 드라마에 복귀하게 됐다"면서 "이번 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을 통해 어떤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지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송원근은 뮤지컬 '키다리 아저씨' 앙코르 공연과 '하백의 신부 2017' 촬영을 병행하며 종횡무진 활동 중이다.
송원근이 출연하는 tvN 새 월화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은 '써클 : 이어진 두 세계' 후속으로 오는 7월 3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