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1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일일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속 임수향과 도지한의 관계가 심상치 않다.

6일 방송된 KBS1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에서는 차태진(도지한 분)과 무궁화(임수향 분)의 관계가 가까워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무궁화는 자신이 절도범으로 체포한 박현수의 아버지가 경찰서로 찾아와 난동을 부린 탓에 의기소침해 했다. 차태진은 무궁화에게 캔커피를 건네며 그를 달랬다. 차태진은 “그런 일은 비일비재하다. 생각했던 경찰 일과는 많이 다를 것”이라고 위로했다.

차태진의 ‘츤데레’ 같은 행동에 무궁화도 마음을 열었다. 그는 “처음에는 차태진 팀장님이 유난스럽다고 생각했다. 재수 없었다”고 고백한 뒤 “걔들(앞서 무궁화가 절도범으로 체포했던 고등학생)은 반성했고, 우리는 그 마음까지 확인 받았다. 해피엔딩이었는데 그 아버지가 다 망쳤다”고 털어놨다.

부쩍 가까워진 두 사람의 모습에 안방극장의 설렘 지수도 함께 높아졌다. 그동안 서로 티격태격 대며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뽐냈던 두 사람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발전해나갈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방송 말미 무궁화가 과잉 체포를 했으며 폭행까지 저질렀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또 한 번의 위기가 예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