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연예정보 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이 최근 대마초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그룹 빅뱅 탑의 소식을 집중적으로 보도했다.
6일 오후 방송된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는 연예계 마약 파문과 관련해 탑 사건 전말을 전달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탑이 강남경찰서로 복귀했을 당시 그가 소속된 서울지방경찰청 홍보 담당관실 악대장의 브리핑과 탑의 전보 상황 등이 그려졌다. 마약 혐의 적발 이후 처음으로 취재진 앞에선 탑은 쏟아지는 질문에 침묵으로 일관한 채 빠르게 이동 차량에 탑승했다.
‘한밤’ 측은 또한 변호사의 말을 빌려 향후 탑의 거취에 대해서도 진단했다. 변호사는 “탑이 마약류 관리법 위반으로 기소된 상태이기 때문에 홍보 업무를 수행하기에 부적합하다고 판단해 전보조치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변호사는 이어 “만약 탑이 1년 6개월 이상의 선고를 받으면 당연 퇴직되고 이 경우 추후 재입대를 해야 한다. 1년 6개월 미만의 선고를 받으면 형을 모두 집행한 이후 병역의 의무를 이행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다만 이날 오후 전해진 탑의 입대 소식에 대해서는 다루지 못했다. 물리적인 시간이 부족했던 탓으로 보인다.
앞서 탑은 6일 오전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후송됐다. 오후 5시께 중환자실로 옮겨져 집중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이며 의식은 아직 회복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병원 측은 취재진이 몰려들자 출입구 보안 태세를 강화했다.
한편, 탑은 지난해 10월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자택에서 가수 연습생 출신 한 모 씨와 함께 네 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