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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입니다’의 역주행…‘대립군’ 이어 ‘캐리비안의 해적’도 잡았다

(출처= 영화 노무현입니다)
(출처= 영화 노무현입니다)

‘대립군’에 이어 ‘해적’을 잡았다. 영화 ‘노무현입니다’가 보여주고 있는 놀라운 역주행 신공. 이런 게 입소문의 힘이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노무현입니다’는 7일 하루 동안 3만3027명을 끌어 모으며 박스오피스 3위로 올라섰다. 앞서 ‘대립군’을 끌어내리더니, 이번엔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를 제치는 뒷심을 발휘한 것이다.

영화는 개봉 2주차를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관객 입소문을 타고 상영관을 사수하는 분위기다. 현재 영화의 누적관객수 140만5380명. 그 기록의 끝이 어디일지 귀추가 주목되는 부분이다.

지난 달 25일 개봉한 '노무현입니다'는 다큐 사상 최고 오프닝스코어 경신(7만8397명), 개봉 3일만에 손익분기점인 20만 관객 돌파(38만6464명), 다큐 사상 최단기간 100만 관객 돌파 등 연일 놀라운 성과로 다큐의 저력을 과시 중이다.

영화는 지방 선거에서도 번번이 낙선했던 만년 꼴찌 후보 노무현이 지난 2002년, 국민참여경선을 통해 지지율 2%로 시작해 대선후보 1위가 되는 반전과 역전의 드라마를 담는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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