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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교통방송’, 더민주·자한당 인터뷰…문재인 정부 평가는?

▲(출처=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 공식 홈페이지)
▲(출처=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 공식 홈페이지)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이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대변인을 인터뷰해 문재인 정부에 대한 평가를 들어봤다.

9일 오전 방송된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는 여야당 대변인과의 전화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더불어민주당 측과 자유한국당 측은 문재인 정부 출범 한 달에 대해 서로 다른 평가를 내놓아 이목을 끌었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측은 “인수위 없이 한 달을 맞이했다. 국민의 지지도 84%가까이 올라가고 있다. 역대 최고 수치라는 평가”라면서 “소통하는 모습, 소탈한 모습, 공약 실천 행보에 대해 찬사를 보낸 것이라고 본다”고 자평했다.

또한 ‘쇼통’이라는 자유한국당의 비판에 대해서는 “자유한국당이 협력할 것은 협력하고 비판할 것은 비판할 것이라는 애초의 태도에서 (벗어나) 조금은 난감하게 부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면서도 “자유한국당이 지적하는 사항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정부 주요 인사 임명 문제에 관해 “(자유한국당이) 무작정 반대 혹은 조건부 적격 식의 입장을 내는데 시간이 있기 때문에 더욱 적극적으로 설득하겠다. 한미정상회담, 경기 문제, 헌재의 오랜 공백 등 현실적인 상황을 설명하면서 설득하겠다는 게 여당과 청와대의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전혀 다른 평가를 내놨다.

자유한국당 측은 “문재인 대통령은 지지율 커트라인을 넘겨 어렵게 대통령이 됐다. 지금 보이는 80% 지지율의 의미를 잘 봐야 한다”면서 “대한민국은 지금 복잡하고 위기상황이다. 새로운 정부니 기대감을 갖고 통합, 협치를 해달라는 기대를 담은 지지도”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실제 받은 지지도와 국정 지지도 차이가 2배인데, 나머지 40%에 가까운 분들이 왜 국정을 지지하는지 잘 이해해야 한다. 이것을 자신에 대한 일방적인 지지로 오해하고 있다. 오만한 모습”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지지도가 한 주 만에 6~7% 가까이 떨어졌다. 이는 범상치 않은 일”이라고 지적, “이번 주에는 70%나 60% 후반 대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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