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아버지가 이상해' 캡처)
류수영과 이유리가 드디어 결혼에 골인했다.
11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30회에서는 차정환(류수영)과 변혜영(이유리)이 결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혜영과 정환은 이날 우여곡절 끝에 웨딩 마치를 울렸다. 마당 넓은 카페를 빌려 가족들만 초대해 예식을 진행했다.
예식은 어이없는 웃음과 감동이 함께 했다. 먼저 정환의 엄마 오복녀는 화려한 의상을 입고 등장해 정환을 난처하게 했다.
이어 이어진 부모님들의 덕담에서 복녀는 시간끌기로 또 한 번 민폐하객에 등극했다.
하지만 이어 준영(민진웅), 미영(정소민), 라영(류화영)의 축하 무대가 이어져 훈훈함을 자아냈다.
특히 혜영의 엄마 영실(김해숙)이 딸에 대한 마음을 드러내 모두를 울컥하게 했다.
영실은 혜영에게 “넌 엄마의 자부심인 걸 알지?”라는 말로 떠나보내야 하는 딸에 대한 아쉬움과 사랑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