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당신은 너무합니다'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의 비이상적인 전개에 시청자들이 적잖게 당황하는 모습이다.
1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는 정해수(정해나)의 교통사고 배후가 유지나(엄정화)였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하는 이경수(강태오)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지나는 아들 이경수를 재벌가에 입성시키기 위해 정해당(장희진)에게 떠날 것을 요구했고, 그 과정에서 해당의 막내동생 정해수를 교통사고로 숨졌다.
이후 유지나가 정해당을 찾아갔다. 그런 정해당은 볼 이경수는 "무슨 염치로 여길 왔냐"라며 분노했다. 유지나는 일억 원을 전해주라고 건네며 "어쨌든 정해당이랑 넌, 틀렸어. 돌이킬 수 없는 강 건넜어"라고 밝혔다. 이경수는 "그래. 해당 씨랑 난 끝났어. 이제 당신이 끝날 차례야"라고 복수를 다짐했다.
이야기 전개가 점점 이상하게 돌아가면서 드라마를 향한 팬들의 원성의 목소리도 커지는 분위기다. “주말에 보기 불편하다” “이건 가족드라마가 아니다”라는 시청자 의견이 적지 않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