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영남(출처=비즈엔터)
조영남의 미술 대작 의혹 관련 사기혐의 공판이 2개월만에 다시 진행된다.
12일 서울시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조영남의 사기혐의 공판이 진행된다. 이번 공판에서는 미술대작과 관련된 인물들의 증인 신문도 예정돼 관심이 쏠린다.
조영남은 2011년 11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무명화가 A 씨와 B 씨에게 그림을 그리라고 지시한 뒤, 후반 작업만 참여하고 자신의 이름으로 그림을 판매해 1억8000여 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영남과 함께 그의 매니저 장모 씨도 대작 화가에게 연락을 하고, 그림 주문을 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재판이 진행됐다.
앞서 검찰은 조영남에게 1년6월, 장 씨에겐 징역 6월을 구형했지만, 정기 인사로 인해 담당 재판관이 바뀌면서 변론이 재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