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북목 교정기부터 건강 진단까지, 이상민의 '미우새' 활약이 뜨거운 가운데 그가 최고의 1분을 또 한 번 차지해 눈길을 끈다.
11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는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19.7%, 최고 23.1%를 기록했다. 대중의 화제성과 인기도가 반영된다고 볼 수 있는 2049 시청률 또한 지난 주에 이어 10.6%을 기록, 3주 연속 10%를 넘는 기염을 토했다.
이날 방송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건 이상민이었다. 이상민은 등장 초반부터 팬들로부터 상어 대가리와 옷 선물을 받았고, 이에 더해 거북목 교정기까지 선물 받아 즉석에서 시연해보는 등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거북목 교정기의 경우 흔치 않은 모습을 하고 있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하지만 최고의 1분은 거북목 교정기가 아닌 건강 진단 장면이었다.
빚 때문에 공황장애를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이상민은 최근 심해진 건망증으로 인해 건강을 염려하며 주치의를 찾았다. 의사는 커피중독을 염려하며 "커피는 공황장애를 더 악화시킨다. 커피를 그렇게 드시면 약으로 좋아지는 효과보다 커피로 불안을 유발하는 효과가 생긴다"고 걱정했다. 해당 장면은 23.1%까지 치솟았다. 이날 주치의와의 상담 후 이상민은 더욱 건강 챙기기에 매진 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미우새'는 현재 동시간대 1위, 주말예능 1위, 현존 예능 시청률 1위라는 3관왕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인기리에 방송 중인 '미우새'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 전파를 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