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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 ‘써클’, 작가진 직접 밝힌 2막 관전 포인트는?

(사진=tvN)
(사진=tvN)

‘써클’이 한층 치밀하고 짜릿한 전개로 2막을 연다.

tvN 월화드라마 ‘써클 : 이어진 두 세계(극본 김진희 유혜미 류문상 박은미, 연출 민진기, 이하 써클)’이 6회를 지나며 반환점을 돌았다. 예측 불가한 반전, 상상의 한계를 넘어서는 치밀한 전개와 ‘파트1:베타 프로젝트’, ‘파트2:멋진 신세계’를 잇는 연결고리가 절묘하게 맞물리기 시작하며 시청자들의 호응도 높아지고 있다.

짜릿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써클’은 2막에서 더욱 숨 가쁜 속도로 진실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파트2의 김강우가 파트1의 안우연이라는 것도 밝혀진 가운데, 새롭게 맞은 2막의 관전포인트를 작가진이 직접 밝혔다.

◆ 여전히 오리무중…휴먼비 회장의 정체가 가져올 파장

진일보한 감정통제 기술을 바탕으로 스마트지구를 건설한 ‘보이지 않는 손’ 휴먼비 회장은 그 정체를 꽁꽁 숨겨왔다. 휴먼비 회장이 누구이며, 왜 스마트지구를 건설했는지 그 어떤 진실도 드러나지 않았다.

그 가운데, 실종된 채 나타나지 않는 김우진(여진구 분)이 휴먼비 회장일 수 있다는 각종 단서들이 드러나고 있다. 휴먼비 회장실에서 찍은 김우진의 사진, 쌍둥이 형제의 아버지인 김규철(김중기 분)과 한용우(송영규 분) 교수의 관계도 미심쩍다. 예상대로 휴먼비 회장은 여진구일까. 누가 휴먼비 회장이든 후반부 전개에 엄청난 파장을 몰고 올 전망이다.

◆ 도대체 어디로? 여진구 실종 사건의 전말→진실의 무서운 서막

2017년 ‘파트1:베타 프로젝트’에서 실종된 김범균(안우연 분/김준혁)을 쫓는 김우진은 2037년 ‘파트2:멋진 신세계’에서 자취를 감춘 상태다. 두 세계를 잇는 홍진홍(서현철 분)은 미제 사건 중 하나로 쌍둥이 실종사건을 꼽았다.

2017년 김우진이 김범균을 찾기 위해 진실 추적을 시작하면서 위기가 고조되고 있지만, 6회가 펼쳐지는 동안 실종에 대한 구체적 정황이 드러나지 않아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김우진이 그토록 찾아 헤매던 김범균은 2037년에 기억을 잃은 채 등장하고, 김우진의 흔적은 없다. 7회 방송부터 김우진 실종 사건의 전말이 서서히 드러나면서 2037년의 행방을 푸는 열쇠가 될 전망이다.

◆ 나비효과 시작, 김규철·한교수·별 사이에 숨겨진 어마무시한 실험의 정체는?

이 모든 사건의 시작은 2007년에 시작됐다. 김규철과 한용우 교수는 함께 무언가를 연구했고, 은성정신병원에서 모종의 불법실험까지 감행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충격을 선사했다. 한용우 연구팀의 일원이자 2037년 과학경제부 장관이 된 박동건(한상진 분)도 한용우 연구팀과 휴먼비 기술의 연관성을 부인하지 않았다. 이들의 연구에 외계인 ‘별’이 핵심적인 역할을 했을 것이라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용우는 기억을 잃은 별을 자신의 딸이라고 속이면서까지 곁에 두려 했고, 기억을 찾는 치료를 통해 무언가를 알아내려 했다. 후반부에서는 이들이 감행했던 실험의 정체가 드러나면서 거대한 진실의 문을 열게 될 것이다.

민진기 감독은 “곳곳에 숨겨진 미스터리를 적극적으로 추리하고, 반전의 단서들을 치밀하게 분석해가며 이야기에 몰입해 주시는 시청자들의 지지와 응원에 감사드린다”며 “남은 회차 또한 모든 제작진과 배우들이 기대에 부합하도록 심혈을 기울여 최선을 다하겠다. 이제 실체를 드러내기 시작한 ‘단 하나의 진실’이 무엇일지, 끝까지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써클’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50분 tvN에서 방송된다.

김예슬 기자 yey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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