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라(출처=비즈엔터)
보라가 아닌 윤보라다.
13일 보라가 후크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보라는 7년전 걸그룹 씨스타로 연예계 데뷔, 건강미 넘치는 매력으로 사랑받았다. 하지만 이제 배우 윤보라로서 앞으로 연예계 활동을 이어나갈 전망이다.
보라는 씨스타라는 걸그룹을 대중에게 각인 시킨 1등 공신이다. 씨스타가 신인 시절, 보라는MBC '아이돌 육상 선수권대회'에서 단거리와 계주까지 연속 우승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특히 활짝 웃으며 매 경기에 임하는 보라의 모습은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또 KBS2 '청춘불패 시즌2', '뮤직뱅크' MC 등을 통해 예능감도 인정받았다.
2014년에는 SBS '닥터 이방인'으로 연기에 도전했다. 이후 웹드라마 '아부쟁이 얍', 한중합작드라마 '고품격 첫사랑' 등을 통해 차근차근 연기 경력을 쌓아왔다.
씨스타 해체 후 보라의 행보에 관심이 쏠렸던 상황에서 보라의 결정은 본명 윤보라로 돌아가는 것이었다. 후크엔터테인먼트엔 이승기, 이서진, 윤여정 등이 소속돼 있다. 연기와 예능을 모두 할 수 있는 곳이라는 강점이 있다.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은 "윤보라는 씨스타 활동을 마무리하고, 영화 '썬키스트 패밀리'(가제) 촬영을 마친 상태다"며 "보라로 대중과 만나기 위해 초심의 자세로 돌아가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익히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윤보라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지켜볼 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