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미나(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걸그룹 트와이스 미나를 상대로 협박글을 작성한 일베 회원이 법적 대응을 피하지 못하게 됐다.

13일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에는 미나에 대한 살해 협박글이 게재돼 물의를 빚었다. 작성자는 논란이 커지자 글을 삭제한 뒤 자필 사과문을 통해 “인기글로 채택되기 위해 당사자에게 어떠한 위협이 되고 어느 정도의 공포감을 실어주게 될 지 전혀 고려하지 않은 상태로 글을 작성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작성자를 향한 강경 대응 의사를 내비쳤다.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비즈엔터에 “일간베스트 회원이 올린 미나 관련 협박글에 대해 법무팀의 법률적 검토 결과, 선처 없이 고소 고발 등 강경 대응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또한 “향후 유사한 건에 대해서도 가용한 모든 법률적 조치를 포함하여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트와이스는 네 번째 정규 음반 활동을 마무리하고 일본 진출을 앞두고 있다.

다음은 JYP엔터테인먼트의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JYP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는 13일 한 일베 회원이 올린 트와이스 미나 관련 협박글에 대한 법무팀의 법률적 검토 결과, 선처 없이 고소 고발 등 강경 대응할 방침임을 전합니다.

아울러, 향후 유사한 건에 대해서도 가용한 모든 법률적 조치를 포함하여 강경 대응할 방침임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