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감독 울리 슈틸리케
한국 축구가 약체 카타르에게 패하면서 러시아 월드컵에 빨간 불이 켜진 가운데, 박문성 스포츠해설가가 일침을 가했다.
14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8차전 원정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월드컵 최종예선 A조 2위인 한국은 A조 최하위 카타르에게 2대3으로 패했다. 0대2에서 2대2까지 따라잡았지만 후반 30분 선제골 주인공 알 하이도스에게 최종 승리를 결정짓는 마지막 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경기 직후 박문성 스포츠해설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황희찬 놓고 롱볼을 때리는 축구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 밑질 것 없는 홈팀 카타르가 공격적으로 밀고 나오는데 어떻게 준비된 대응이 하나도 없나"며 "감독 교체 타이밍마저 놓쳐버린 참담함"이라고 쓴소리를 내뱉었다.
한편, 한국은 8월 31일 이란과 홈경기에 이어 9월5일 우즈베키스탄 원정경기 결과에 따라서 러시아행 진출이 확정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