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품위있는 그녀' 김희선이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희선은 14일 서울시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된 JTBC 새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에서 "이 작품의 캐릭터가 제가 결혼하고 처한 상황과 비슷하다"면서 "더 몰입하고 재밌게 연기했다"고 말했다.

김희선은 극중 재력과 미모, 화목한 가정까지 모든 걸 가진 우이진 역을 연기한다. 김희선은 "결혼을 하고, 아이를 키우는 엄마 역할이고, 남편의 불륜이 있는데 '우리 아이 아빠가 이런 상황이면 어떨까' 대입해서 연기했다"면서 "비슷한 점이 많아서 더 잘 할 수 있을거 같다"고 지난 시간을 돌아봤다 .

또 김선아에 대해 "20대 초반 만났던 언니랑 다시 만나 연기할 수 있어서 재밌게 찍었다"고 돈독한 관계를 드러냈다.

'품위있는 그녀'는 재벌가 둘째 며느리 우아진(김희선 분)에게 미스터리한 여인 박복자(김선아 분)가 나타나면서 전개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맨투맨' 후속으로 오는 16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