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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두 “귀걸이 준 팬, 직접 만나 사과하고 싶다”

▲'소년24' 유영두(사진=CJ E&M)
▲'소년24' 유영두(사진=CJ E&M)

‘소년24’ 멤버로 활동 중인 유영두가 팬이 준 귀걸이 선물을 중고 사이트에 되판 것에 대해 사과했다.

유영두는 27일 ‘소년24’ 공식 팬카페를 통해 “논란이 되고 있는 모든 부분에 대해 사실대로 말씀드리고 용서를 구하고자 한다”는 내용의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그는 “선물로 받은 신발은 내가 원래 갖고 있던 것과 동일한 모델이어서 내가 갖고 있던 것을 판매했다. 귀걸이는 팬 분이 주신 선물이 맞다”고 밝히면서 “내 생각이 짧았다. 진심으로 반성하고 뉘우친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선물을 주신 분을 꼭 직접 만나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고 거듭 밝혔다.

유영두는 “당장 용서를 바라는 것이 무리라는 것을 알고 있다. 다만, 순수하게 지금까지 나와 ‘소년 24’를 믿어주시고 항상 옆에서 자리를 지켜주신 팬 분들께 항상 감사함을 느낌에도 불구하고, 이런 잘못으로 팬 여러분 마음에 상처를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다”고 사과한 뒤 팀 멤버들에게도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앞서 유영두는 팬에게 선물받은 운동화와 귀걸이를 중고 거래 사이트를 통해 팔았다는 소문에 휩싸였다. 그는 귀걸이를 판 것은 맞지만 운동화는 원래 갖고 있던 것을 판매했다고 전하며 사과했다.

한편 유영두를 비롯한 ‘소년24’는 공연을 통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다음은 유영두의 사과문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유영두입니다. 먼저 팬분들께 그리고 소년24 모든 관계자분들께,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깊숙이 고개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모든 부분에 대해서 사실대로 말씀드리고 용서를 구하고자 합니다. 신발은 원래 제가 가지고 있던 신발과 동일한 모델이어서 제가 가지고 있던 것을 판매한 것입니다. 팬 분께서 주신 것은 며칠 전에도 신었으며 지금도 소중히 보관하고 있습니다.

귀걸이는, 팬 분께서 주신 선물이 맞습니다. 제가 생각이 짧았습니다. 진심으로 반성하고 뉘우치고 있습니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이 선물을 주신 분을 꼭 직접 만나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저란 사람이 팬 분들께 얼마나 철없고 안 좋은 이미지로 보일지 겁이 나지만, 많은 분들을 실망시켜드린 부분이 있기 때문에 당연히 제가 감당해야 한다 생각합니다.

당장 용서를 바라는 것이 무리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다만, 순수하게 지금까지 저 유영두와 소년 24를 믿어주시고 항상 옆에서 자리를 지켜주신 팬 분들께 항상 감사함을 느낌에도 불구하고 이런 잘못으로 팬 여러분 마음에 상처를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이런 어리석은 행동 하나가 그 동안 제가 무대 위에서 땀 흘리며 보냈던 시간들을 모두 헛되게 만든 것 같아 제 스스로도 너무 속상하고 소년 24시 멤버 동생들에게도 미안한 마음뿐입니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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