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월화드라마 '써클, 이어진 두 세계' 여진구 인스타그램)

배우 여진구가 '써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여진구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종영 소감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남겼다.

글에 따르면 "지금까지 tvN '써클 : 이어진 두 세계'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라며 "저에게 '써클' 김우진은 마지막까지 배울 점이 많은 사람이었습니다. 안타까울 만큼 우진이를 떠나보내기가 아주 아쉬운데, 벌써 드라마 촬영을 마쳤다는 현실이 익숙하지 않네요"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12회라는, 짧다면 짧은 회차 동안 누구보다 현장에서 고생하신 '써클'의 스태프분들과 작가님과 감독님, 저와 함께 울고 웃어주신 선배 동료 배우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라며 "촬영 기간에 우진이로 살면서 때론 정말 슬프고 때론 정말 행복했습니다. 써클과 함께할 수 있어서 큰 영광이었습니다,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써클'에 참여한 모든 배우와 스태프들의 모습이 담겼다. 환하게 웃고 있는 '써클' 제작진들의 훈훈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한편, 여진구 김강우 공승연 이기광 등이 출연한 tvN 최초 SF 추적극 '써클'은 '외계에서 온 미지의 인물'이라는 SF적 소재와 미스터리 추적극 특유의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