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썰전' 박형준(출처=JTBC '썰전' 캡처)
'썰전'이 유시민 작가, 박형준 전 국회 사무총장 체제로 전환된다.
4일 JTBC '썰전' 관계자는 비즈엔터에 "지난 3일 박형준 전 총장과 첫 녹화를 잘 마쳤다"며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형준 전 총장은 지난 6월 29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하차한 전원책 변호사의 후임으로 '썰전'에 합류하게 됐다. 전원책 변호사가 TV조선 평기자로 입사하게 되면서 '썰전' 제작진은 유시민 작가와 가장 호흡을 잘 맞출 수 있는 사람을 물색해 왔고, 박형준 전 총장이 최종 확정된 것.
박형준 전 총장은 지난 1월 '썰전'에서 정청래 전 국회의원과 함께 출연해 '합리적 보수'의 면모를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 낸 바 있다. 유시민 작가도 인터뷰를 통해 "본인이 평가하는 토론 고수가 누구냐"는 질문에 "정치인으로 보면 박형준 씨가 좋은 토론 파트너였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 관계자는 "전원책 변호사와는 다른 위트와 매력이 있다"며 "유시민 작가도 '더 열심히 준비해야겠다'고 하시더라"라고 뒷이야기를 전했다.
한편 박형준 전 총장이 출연하는 '썰전'은 6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