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이효리 “이상순, 어제(3일) 서울행…‘효리네 민박’ 이미지 걱정”

▲이효리(사진=고아라 기자 iknow@)
▲이효리(사진=고아라 기자 iknow@)

가수 이효리가 남편이자 뮤지션 이상순을 언급했다.

이효리는 4일 오후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열린 여섯 번째 정규음반 ‘블랙(BLACK)’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이상순이 어제 서울에 왔다”고 알리면서 “응원 차 온 것 같다. 내조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효리의 남편 이상순은 밴드 롤러코스터, 베란다 프로젝트 등 다수의 팀에서 활약하며 뮤지션들의 뮤지션으로 인정받은 인물. 이효리와는 지난 번 음반 ‘모노크롬’을 통해 뮤지션으로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효리는 “남편과 음악 작업은 별개로 진행한다. 오빠는 오빠가 좋아하는 음악, 나는 내 음악이 따로 있다.데모를 만들 때 기타 쳐주는 정도 말고는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는 조언은 많이 안 한다”고 설명했다.

제주도에서 생활하고 있는 두 사람이지만 지금은 서울에서 거주하고 있다고. 이효리는 “활동 때문에 3주 정도 집을 비웠다. 남편이혼자서 너무 힘들다며 어제 서울에 왔다”면서 “응원 차 온 거 같다. 연습실도 같이 가고 간담회도 같이 와서 재밌게 해주고 있다. 내가 내조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편이 JTBC ‘효리네 민박’에서 자기가 너무 착하게 나와서 큰일 났다고. 이제 화도 못 낼 거 같다고 했다”는 폭로를 덧붙여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블랙’은 이효리가 ‘모노크롬(MONOCHROME)’ 이후 약 4년 만에 발표하는 정규 음반으로 동명의 타이틀곡 ‘블랙’을 비롯해 총10개의 트랙이 수록돼 있다. 이효리는 ‘텐 미닛’을 작업한 작곡가 김도현과 함께 음반 총괄 프로듀싱을 맡아 자신의 이야기를 녹여냈다.

이효리는 오는 5일 방송되는 MBC뮤직 ‘쇼챔피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방송 활동에 돌입한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