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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 고팠다” 헤일로, 상남자 매력으로 첫 1위 향해 돌격 (종합)

▲보이그룹 헤일로(사진=하이스타)
▲보이그룹 헤일로(사진=하이스타)

보이그룹 헤일로가 상남자 매력을 장착하고 생애 첫 1위를 향해 돌격한다.

헤일로는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일지아트홀에서 세 번째 미니음반 ‘히어 아이 엠(Here I Am)’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취재진을 만났다.

‘히어 아이 엠’은 헤일로가 지난해 발표한 ‘해피데이(HAPPY DAY)’ 이후 약 10개월 만에 내놓는 신보다. 엑소, 저스틴 비버 등과 작업한 히트작곡가 신혁 군단이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멤버 재용과 오운이 자작곡을 수록해 의미를 더했다.

오운은 “아이돌 그룹으로서는 긴 공백을 가졌다. 그동안 우리가 소년 같은 이미지, 어리고 귀여운 아이들의 느낌이 강했는데, 이번에는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 안무도 파워풀하게 맞췄다”고 설명했다.

▲보이그룹 헤일로(사진=하이스타)
▲보이그룹 헤일로(사진=하이스타)

타이틀곡 ‘여기여기’는 연인을 향한 마음을 재치 있게 표현한 노래다. 그동안 밝고 풋풋한 이미지를 고수해 왔던 헤일로는 ‘여기여기’를 통해 한층 남성적이고 성숙한 매력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다.

헤일로는 ‘여기여기’를 여름 태양에 비유했다. 그만큼 뜨겁고 강렬하다는 의미다. 오운은 “사실 데뷔 전부터 우리끼리 파워풀한 안무를 많이 연습했다. 그런 무대를 언젠가는 꼭 해보고 싶다는 바람이 있었는데 이번 음반에 그 의견이 반영된 것 같다”고 말했다.

디노는 이번 시도에 대해 “변화가 고팠다”고 말했다. 3년간의 활동을 통해 멤버들 스스로가 성숙해졌기에 그 모습을 자연스럽게 보여주고 싶었단다. ‘여기저기’의 콘셉트 외에도 재용의 자작곡 ‘겁이 나’, 오운이 쓴 ‘여행소년’ 등 음반 곳곳에서 헤일로의 성숙을 감지할 수 있다.

▲보이그룹 헤일로(사진=하이스타)
▲보이그룹 헤일로(사진=하이스타)

올해로 활동 4년 차. 음반을 발표할 때마다 초조함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그래서 이번 음반은 멤버들에게 더욱 간절하다. 오운은 “우리를 기다려주시는 팬 분들을 믿고 계속해서 연습하며 지냈다. 미래에 있을 꿈들만 보고 달렸다”고 지난 시간을 회상했다.

긴 공백을 지나 이제 생애 첫 1위를 향해 달린다. 디노는 “확실한 자신감이 있다. 우리가 처음으로 변화를 시도하는 것인데 자신 있다”고 힘줘 말했다. 재용은 1위 달성시 무료 콘서트를 개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여기 내가 있다. 헤일로의 음반명은 선언적인 의미를 가진다. 헤일로는 ‘히어 아이 엠’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킬 수 있을까. 멤버들은 이날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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