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씨네타운' 이준익 최희서(사진=SBS 파워FM)
'씨네타운' 최희서가 이준익 감독에 대해 "고증 요정"이라고 말했다.
7일 오전 11시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선 영화 '박열' 배우 최희서, 감독 이준익이 출연해 얘기를 나눴다.
최희서는 영화 '박열'에 대해 설명해달라는 요청에 "일본 내각이 조선인 대학살을 어떻게든 덮어 씌우기 위해 '불령선인'으로 불렸던 박열, 그리고 그 동지인 가네코 후미코에게 대역죄를 씌웠다"고 역사적 사실을 전하며 "볼거리 보단 이들의 심리전을 다뤘다. 대역죄에 맞서 일본 내각과 어떻게 싸웠는지 통쾌한 투쟁을 그려내는 영화"라고 설명했다.
이에 이준익 감독은 "달리 주연배우가 아니다"라며 흐뭇한 표정을 드러냈다.
최희서는 이를 듣고 이준익 감독을 향해 "감독님 영화에 고증이 90%라서 '고증 요정'이다"라며 별명을 얘기했고 "그리고 저는 홍보를 잘해서 '홍보요정'이다"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