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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우리새끼’ 이상민, 또 일냈다…최고의 1분 주인공 '21%'

▲이상민(사진=SBS ‘미운우리새끼’ 방송화면 캡처)
▲이상민(사진=SBS ‘미운우리새끼’ 방송화면 캡처)

‘미운우리새끼’의 최고 시청률이 이번 주에도 20%대를 가뿐히 넘겼다.

10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9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는 전국기준 시청률 평균 16.6%, 최고 21%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인 KBS2 ‘개그콘서트’는 8.8%, JTBC ‘효리네 민박’은 7.0%, ‘비긴어게인’은 6.0%에 그쳤다.

‘미운우리새끼’는 다른 예능 프로그램의 2배 가량에 달하는 시청률을 기록, 7월 둘째 주 역시 지상파-종편-케이블 전 채널 통합 동시간대 1위를 또 한 번 지켜냈다. 이에 더해 일요 예능 시청률 1위, 한 주간 방송된 모든 예능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라는 ‘현존 최고 예능’의 자리까지 사수했다.

화제성을 입증하는 2049 시청률 역시 탄탄했다.

이날 ‘미운우리새끼’ 방송의 2049 시청률은 평균 9.6%, 최고 12.1%를 기록했다. 특히, ‘미운우리새끼’를 향한 20대의 지지가 도드라져 눈길을 끈다. 20대 남성 시청자 점유율은 41%, 20대 여성 시청자 점유율은 무려 48%에 달했다.

전 연령 시청률 21%, 2049 시청률 12.1%를 나타내며 시선을 모은 ‘최고의 1분’은 이상민의 초저가 일본 여행기였다.

이상민은 정준영을 불러 배를 타고 후쿠오카로 향했다. 후쿠오카행 배편은 왕복에 5만 9천 원으로 저렴했지만, 무려 9시간이 걸리는 여정이었다. 게다가 출국 수속으로 4시간 일찍 승선해야 하므로 총 가는 데만 무려 13시간이 걸린다.

잠을 자며 겨우 시간을 보내 후쿠오카에 도착한 이상민과 정준영은 또 기차를 타고 2시간 이동해 온천의 도시 벳푸로 향했다. 하지만 ‘궁상민’의 선택은 온천이 아닌 노천모래찜질이었고, 정준영은 옴짝달싹할 수 없는 모래찜질에 “형, 관에 들어가는 것 같아”라며 괴로워했다. 결국 정준영은 오래 버티지 못하고 “모래 사요나라”를 외치며 탈출해 웃음을 자아냈다.

도저히 예측할 수 없는 이상민만의 투어 코스에 시청률도 고공 행진했다. 심지어 여행 후반부에 대한 궁금증으로 예고편까지 시청률이 치솟았다. 예고영상 속 이상민은 정준영을 데리고 수상한 곳으로 향했고, 좁은 공간에 갇힌 모습이 추가적으로 공개돼 호기심을 자극했다.

한편, 이밖에도 이날 ‘미운우리새끼’ 방송에서는 김건모가 몸살감기를 앓으며 혼자서도 파스를 붙이는 신공을 선보였다. 박수홍은 ‘쏘리 맘’ 뮤직비디오를 촬영하고 싶다며 집 안 거실에 이비자 거품 클럽을 재현해 어머니들을 경악시켰다.

스튜디오를 찾은 게스트 연정훈은 어머니들의 부러움이 섞인 시선을 한 몸에 받으며 한가인과의 결혼 생활과 육아 고민에 대해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SBS ‘미운우리새끼’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15분 방송된다.

김예슬 기자 yey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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