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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만난세계' 첫방] 여진구, 존재 자체가 판타지

▲'다시만난세계' 여진구(사진=SBS 새 수목드라마 '다시만난세계' 캡처)
▲'다시만난세계' 여진구(사진=SBS 새 수목드라마 '다시만난세계' 캡처)

여진구는 역시 옳았다. 영상미는 물론 판타지 청춘 로맨스를 여진구는 특유의 연기력으로 안방극장에 납득시켰다.

19일 첫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다시만난세계'(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 제작 아이엠티브이)는 12년 전 불의의 사고로 사망한 성해성(여진구 분)이 기적처럼 살아 돌아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다시만난세계'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던 부분은 역시나 영상미다. 청량한 여름 분위기를 그대로 담아낸, 비현실적으로까지 보이던 배경은 그 자체만으로도 청춘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교복을 입은 여진구와 정채연의 첫사랑 로맨스는 훈훈함까지 자아냈다.

여기에, 여진구 연기가 어우러지며 보는 맛을 더했다. 여진구는 과거 5형제 중 첫째로서 성숙한 마음씨를 가진, 그러면서도 짓궂은 면을 가진 19살의 성해성 캐릭터를 완벽히 살려냈다. 자신이 사망한 것도 모른 채, 자고 일어나니 12년이 흘러있다는 당혹감에 휩싸이는 장면은 그 자체만으로도 최상의 몰입도를 냈다.

여진구와 어우러지는 이연희, 정채연의 케미스트리는 설렘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12년 전 정정원 역을 맡은 정채연은 풋풋한 사춘기 여고생 모습을 차지게 표현해냈다. 12년이 지난 현재의 정정원 역을 맡은 이연희는 눈에 띄는 미모와 함께 눈에 띄는 연기력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감각적인 연출과 풋풋한 로맨스를 살린 대본 또한 극의 재미를 더했다. 몰입감을 더하는 카메라 연출은 여진구 정채연의 사춘기 로맨스를 극대화했다. 첫 회부터 앞으로의 삼각관계 구도가 예고된 것도 향후 전개를 기대케 하는 요소였다. 빠른 전개 속도도 극에 대한 집중도를 높였다.

▲SBS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 여진구, 이연희, 안재현(사진=아이엠티브이)
▲SBS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 여진구, 이연희, 안재현(사진=아이엠티브이)

앞서 제작발표회에서 백수찬 감독은 "'다시만난세계'는 죽었다가 그 모습 그대로 돌아온 사람이 있다면 어떨까 하는, 조금은 조심스러운 상상에서 기획됐다"면서 "판타지 로맨스의 외피를 쓰고 있지만 순수하고 풋풋하며 아련, 청량하면서도 따뜻한 휴먼 로맨스"라고 소개한 바 있다.

그는 또 "'다시만난세계'는 타임슬립물이 아니다. SF물도 아니다. 어떻게 12년 만에 성해성이 돌아왔는지 그 과정을 지켜보는 게 '다시만난세계'의 재미가 될 것"이라면서 "성해성은 도깨비도 아니고 외계인도 아니고 유령, 귀신도 아니다. 그 존재가 무엇일지도 궁금해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수찬 감독의 말처럼 '다시만난세계'의 첫 방송은 따스한 휴먼 로맨스는 물론, 청량하면서도 풋풋한 청춘들의 이야기 등 모든 것을 아우르는 모습이었다. 그러면서도 여진구(성해성 역)이 어떻게 돌아온 건지에 대한 미스터리 또한 담겼다.

이에 따라 앞으로 여진구를 둘러싼 이야기가 어떤 식으로 전개될지, 그의 정체와 앞으로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가 관전 포인트로 떠오를 전망이다. 나이 차를 극복한 여진구 이연희의 본격적인 로맨스 전개도 기대를 모은다.

한편, SBS 새 수목드라마 '다시만난세계'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김예슬 기자 yey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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