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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길X김아중, '명불허전' 조합으로 tvN 흥행 대열 합류할까(종합)

▲김남길, 김아중(사진=고아라 기자 iknow@)
▲김남길, 김아중(사진=고아라 기자 iknow@)

'명불허전'이 새로운 타임슬립 메디컬 장르극을 표방하고 나섰다. '비밀의 숲'으로 기세가 높아진 tvN 주말극의 명성을 이어갈지 관심사다.

1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임피리얼팰리스 호텔 7층 두베홀에서 tvN 새 주말드라마 '명불허전'(극본 김은희, 연출 홍종찬·장양호, 제작 본 팩토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김남길, 김아중, 유민규, 문가영과 연출을 맡은 홍종찬 감독 등이 참석했다.

이날 홍종찬 감독은 '명불허전'에 대해 "유쾌하게 시작해서 마지막에 감동으로 끝날 수 있는 작품"이라고 단언했다. 홍 감독은 "허임이 실존인물이나 구체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인물이다. 그런 점에서 호기심이 발동됐다"면서 "400년전 인물인 허임이 현대로 떨어졌다면 어떨까 하는 상상력이 큰 재미를 줄 것"이라고 평했다.

김남길 또한 드라마의 재미를 자신했다. "우리끼리 현장에서 '창피하게 만들진 말자'는 말을 하곤 한다"고 운을 뗀 그는 "정말 편안하게 볼 수 있는, 여름날의 시원한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남길(사진=고아라 기자 iknow@)
▲김남길(사진=고아라 기자 iknow@)

공동 주연을 맡은 김아중은 어두운 분위기의 장르극에서 다소 밝은 느낌의 타임슬립물로 컴백한 것에 대해 "나조차도 대본을 보며 김남길이 맡은 허임 역이 흥미롭고 호기심이 생겼다"면서 "나 혼자 연기하는 게 아닌, 김남길과의 조합이 신선하지 않을까 싶은 기대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한 번 사극을 하게 된 문가영은 "사극에선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다양성이 있다보니 이번 '명불허전'에서도 좋은 선배님들과 함께 하게 됐다"며 남다른 감회를 밝혔다. 유민규 또한 군입대 후 복귀작인 만큼 자신만의 각오를 다졌다.

이에 대해 김아중은 "우리 드라마는 '메디컬 어드벤쳐'다. 의사들이 시대를 넘나드는 경험을 통해 무엇을 느끼고 어떻게 성장하는지가 가장 중요한 시청포인트가 아닐까 싶다"면서 "의술적으로 뛰어나도 사람이 인격적으로 어떤 부분이 결핍된 인물이 다른 시대를 경험하며 어떻게 좋은 의사로 성장해나가는지를 봐줬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김아중(사진=고아라 기자 iknow@)
▲김아중(사진=고아라 기자 iknow@)

홍종찬 감독은 "메디컬에 로맨스, 타임슬립에 코미디, 성장스토리 등 많은 이야기를 갖추고 있다. 시청자가 뭘 좋아할지 모르니 다 준비했다"고 자신했다. 그는 또 "이미 타임슬립 작품이 많지만 현대로 왔을 때 벌어질 일들과 성장을 보여줄 수 있는 포인트가 있다. 우리 작품이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와 김남길 김아중이라는 두 배우가 주는 차별점이 확실하다"고 자신해 기대를 모았다.

한편, tvN 새 주말드라마 '명불허전'은 침을 든 조선 최고의 침의, 허임(김남길 분)과 메스를 든 현대 의학 신봉자 흉부외과의 최연경(김아중 분)이 400년을 뛰어넘어 펼치는 조선왕복 메디활극이다.

능청스런 조선의원 허임을 연기할 김남길과 까칠한 외과여신 최연경으로 분하는 김아중의 극과 극 티격태격 케미가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한의학과 현대의학의 차이만큼이나, 달라고 너무 다른 두 사람이 400년의 시간을 넘나들며 사람들을 살리기 위해 펼치는 한의학과 서양의학의 협업 크로스 대활약 에피소드는 최고의 관전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홍종찬(사진=고아라 기자 iknow@)
▲홍종찬(사진=고아라 기자 iknow@)

'명불허전'은 현대의학에 한의학을 접목해 보겠다는 발상에 더해 매력적인 역사 속 실존 인물을 주인공으로, 지금까지 보지 못한 '조선왕복 메디활극' 형식을 취했다. 극과 극의 남녀, 극과 극 시대의 간극이 주는 케미와 재미를 주고 싶다는 발칙한 상상으로 시작된 '명불허전'은 새롭고 짜릿하면서도 감동을 주는 드라마를 표방한다.

이에 극 초반부에는 과거와 현재, 양쪽 세계를 오가며 서로의 입장이 역전되는 상황들이 극적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단 한 사람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할 허임과 최연경 모습으로 진정한 '의사의 자격'에 대해 다루려 한다.

tvN은 조선왕복 메디활극 장르라는 '명불허전'을 통해 차원이 다른 재미로 tvN의 성공신화를 이어간다는 각오다. 최초의 천민 출신 '어의'였던 실존인물 허임에 작가의 상상력을 더해 색다른 소재의 타임슬립을 선보일 예정이다.

tvN 새 주말드라마 '명불허전'은 '비밀의 숲' 후속으로 오는 12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김예슬 기자 yey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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