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아마존, BBC)
아마존과 BBC가 공동 작업으로 코미디 공포 장르 오리지널 시리즈 '멋진 징조들'(Good Omens)을 선보인다.
아마존은 18일 BBC 스튜디오, 내러티바 및 블랭크 코퍼레이션, BBC월드와이드와 공동으로 '멋진 징조들'을 제작한다고 밝혔다.
'멋진 징조들'은 아담과 이브가 에덴 동산에서 쫓겨난 후 이야기를 담는다. '아메리칸 갓' 닐 게이먼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주연으로는 영국 출신 마이클 쉰이 천사 아지라파엘, 데이비드 테넌트가 악마 트롤리로 출연한다. BBC는 세계적인 흥행 드라마 '셜록'을 제작했을 뿐 아니라 2014년 12월 라디오 드라마로 '멋진 징조들'을 선보인 바 있다.
감독 및 책임 프로듀서 더글러스 맥키넌은 "'멋진 징조들'은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이 명작으로 손꼽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태초부터 세상 종말까지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다"며 "닐 게이먼과 고(故) 테리 프래쳇 그리고 아마존 및 BBC 스튜디오와 함께 훌륭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고 말했다.
아마존 스튜디오 및 프라임 비디오 컨텐츠 총괄 로이 프라이스 부사장은 "기대를 한 몸에 받는 시리즈에 마이클 쉰과 데이비드 테넌트와 같이 각 역할에 딱 들어맞는 배우를 찾아서 기쁘다"며 "두 배우가 맡은 역할에 대해서 각자의 해석과 특징을 살릴 것으로 기대되며, 2019년에는 전 세계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구독자에게 공개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