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이트라인' 미샤 마이스키(사진=SBS)
'첼로의 시인' 미샤 마이스키가 딸 릴리 마이스키와 함께 '나이트라인'에서 내한 소식을 알렸다.
7일 오전 방송된 SBS '나이트라인'에선 전국 투어 공연 중인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가 딸 릴리 마이스카와 함께 출연해 인터뷰에 응했다.
미샤 마이스키는 이날 방송에서 자신이 생각하는 아티스트의 자격에 대해 "훌륭한 아티스트의 자질 중 하나는 음악과 관객을 존중하는 마음이다. 그게 음악을 해석하는 사람의 중요한 역할이다. 관객이 없으면 우리는 존재할 수 없다"고 생각을 전했다.
미샤 마이스키는 이어 자신의 제자인 장한나에 대해 "벌써 장한나 씨와 여러 번 공연을 했다"며 "장한나 씨는 첼리스트로서도 뛰어나지만 지휘자로서도 뛰어나다"고 극찬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한국에 저희를 사랑해주시는 관객 여러분들이 많이 오셔서 함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며 전국 투어 공연에 대해 홍보했다.
미샤 마이스키는 '첼로의 시인'이라고 불리는 인물로 50년 가까이 첼리스트로 활동한 인물이다. 그는 앞서 5일 천안 공연에 이어 7일 김포, 8일 대구, 9일 전주, 12일 서울에서 첼로 리사이틀 공연을 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