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총파업 출정식(사진=고아라 기자 iknow@)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KBS 새노조)는 이인호 이사장과 조우석 이사에 대한 해임 청원서를 방송통신위원회에 제출했다.
언론노조 KBS 본부는 지난 5일 방송통신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한 뒤 이인호 이사장과 조우석 이사를 해임해 달라는 청원서를 냈다.
이들은 이인호 이사장이 KBS 최고의사결정기관인 이사회의 수장으로서 고대영 사장의 총체적 경영 실패를 전혀 제어하지 않았으며, 공정방송 감독 의무를 소홀히 했다고 주장했다. 또 이인호 이사장은 관련 법규를 어긴 경영행위도 묵인했으며, KBS가 제공한 관용차를 수백차례에 걸쳐 사적으로 유용함으로써 스스로가 위법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이어 새노조 측은 조우석 이사가 공개 석상에서 막말을 반복했다고 주장했다. 지난 2013년 1월 4일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에서 말했던 “문재인 후보는 공산주의자라고 확신” 발언과 2015년 10월, 정규재 TV 스튜디오에서 “박원순은 동성애 정책을 이어받은 좌익 빨갱이”라 했던 발언 등을 문제삼았다.
그러면서 “방송통신위원회는 KBS 이사의 임명을 대통령에게 추천하는 권한을 갖고 있다. 대법원 판례에 따르면, 임명권에는 해임권도 포함된다”며 해임 청원을 제출하게 된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