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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3’ 못 볼 만큼 마음 무거웠다”…파업 동료 향한 최동석의 진심

(사진=KBS 제공)
(사진=KBS 제공)

최동석 KBS 아나운서가 총파업에 돌입한 동료들을 향한 진심을 전했다.

최동석 아나운서는 15일 인스타그램에 “‘해피투게더3’ 재밌게 보셨나요? 저는 방송을 못 볼 정도로 마음이 무거웠습니다”로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최 아나운서는 지난 14일 KBS2 ‘해피투게더3’에 아내인 방송인 박지윤과 동반출연했다. 이는 지난 7월 녹화됐지만, 방영이 두 달 가까이 미뤄졌다. 해당 분량이 공교롭게도 KBS가 총파업 중인 시기에 전파를 탔고, 현재 KBS에 몸 담고 있는 최 아나운서와 KBS 출신 박지윤의 마음은 불편할 수밖에 없었다.

최 아나운서는 “7월에 녹화한 방송이 미뤄지고 미뤄져 하필 동료들이 파업할 때 방송되었네요. 힘들게 투쟁하는 동료들을 외면하고 방송하는 사람으로 보일까 나름 속앓이했던 며칠이었습니다”라며 “중요한 것은 공영방송의 구성원들은 지금 더 좋은 방송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이고 여러분의 관심도 많이 필요합니다”라고 현재 심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총파업에 들어간 아나운서들에 대한 응원을 당부하기도 했다.

현재 육아휴직 중인 최 아나운서는 인스타그램에 꾸준히 파업에 대한 관심을 독려하고 동료들을 격려해 왔다. 지난 4일에는 “동료들이 힘든 싸움을 시작했습니다. 휴직 중이라 함께 하지 못하지만 마음으로 응원합니다”라는 글을 올린 바 있다. 이때 이미 최 아나운서는 ‘해피투게더3’ 등장 분량이 파업 기간에 방송될까 우려를 표했다.

또 최 아나운서는 최근까지도 총파업 현장 사진을 게재하며 “그들은 누구보다 국민을 위한 방송을 하고 싶어한다”고 적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박지윤 역시 인스타그램에 방송 시기에 대한 당혹감을 표현하며 총파업에 대한 지지를 부탁했다. KBS에서 만나 결혼까지 골인한 두 부부의 회사를 향한 애정이 주목된다.

라효진 기자 thebestsurplus@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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