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돌 그룹이 오랜만에 등장하는 예능 ‘교칙위반 수학여행’이 베일을 벗었다.
1일 서울 마포구에서는 JTBC ‘교칙위반 수학여행’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박지은PD, 아이콘, 조세호, 김신영이 참석했다.
‘교칙위반 수학여행’은 이른 연예활동으로 수학여행을 가 본 적 없는 한일 청춘들을 위해 제작됐다. 수학여행 콘셉트의 4박5일 제주도 여행에서 아이콘과 동경소녀(노무라 나오, 스기모토 미호, 타나베 카호, 오구리 카코, 니시다 히라리, 카와즈 아스카)가 특별한 일탈을 벌인다. 인솔교사로는 정형돈, 조세호, 김신영, 후지타 사유리, 이태임이 출연한다.
먼저 동경여고 담임 역을 맡은 김신영은 “아이콘을 만날 기회가 없어서 막연히 ‘센’ 이미지 아닐까 걱정했다”며 “그러나 프로그램을 함께 해 보니 정말 그 또래 학생들과 다르지 않았다. 일과 연습 밖에 몰랐던 친구들에게 동갑내기들이 누릴 수 있는 여유와 즐거움을 많이 보여 주고 싶었다”고 촬영 도중 친해진 아이콘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아이콘 멤버 구준회는 “중학교 때 회사(YG엔터테인먼트)에 처음 들어왔다. 당시에는 수학여행을 자진 반납하고 연습에 몰두했던 기억이 난다”며 “그때는 그렇게 가고 싶지가 않았다. 연습과 회사가 재밌고 새로웠던 것 같다”고 단 한 번도 수학여행을 떠나지 못했던 배경을 밝혔다. 그는 “근 1년 들어 가장 많이 웃었고 가장 많은 여운이 남았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들은 제작발표회에서 촬영 중 발생한 에피소드도 밝혔다. 송윤형은 “비아이가 프로그램을 하면서 제일 많이 바뀌었다. 동경여고 학생들과 있으니 그렇게 밝고 매너남이더라”고 말했다. 이에 비아이는 “제가 오락부장을 맡았기 때문에 리더십을 발휘해야 해서 그런 것”이라고 발끈했다.

아이콘 멤버들은 비아이 몰이에 나섰다가 이내 송윤형에게 화살을 돌려 웃음을 줬다. 바비는 “사실 송윤형이 가장 많이 변한 것 같다. 아이콘 멤버들에게도 굉장히 젠틀해졌고, 동경소녀 분들에게만 물을 떠 주더라”고 폭로했다.
아이콘은 같은 소속사 선배 그룹 위너가 비슷한 여행 콘셉트의 tvN‘꽃보다 청춘’ 출연 소식을 알리게 된 것과 관련된 질문도 받았다. 비아이는 “위너 형들과 서로 모니터링 해 주자고 말 할 예정”이라고 너스레로 답했다.

그는 “JTBC ‘믹스나인’을 보면서 Mnet ‘믹스앤매치’로 데뷔하며 서바이벌에 참여했던 당시의 우리가 생각났다”며 “‘믹스나인’ 참가자들을 속으로 굉장히 응원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교칙위반 수학여행’은 오는 4일 첫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