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쓸신잡2' 유시민 장동선(사진=tvN)
'알쓸신잡2' 유시민, 장동선이 반려견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tvN '알쓸신잡2' 3회에서는 목포로 수다 여행을 떠난 유시민, 유희열, 유현준, 장동선, 황교익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유시민은 '진돗개'에 대한 얘기를 하던 중 "집에서 반려견의 위치가 많이 격상됐다. 똥개에서 애완견으로, 애완견에서 반려견이 됐다. 반려견이 하는 일이 뭐냐면 놀다가 밤에 아빠가 술 한 잔 먹고 회사 일에 지쳐서 들어올 때 현관 앞에서 막 핥아주고 반겨준다. 그거 하나로 인간이 재워주고 먹여주고 입혀주고 씻겨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시민은 이어 "개가 하는 일에 비해서 인간이 개에게 쏟는 시간, 비용을 보면 개가 사람을 길들이는 게 맞다"며 "개가 뒷발로 일어서서 춤추는 순간을 위해서 견주가 얼마나 많은 시간과 비용을 쏟아 부었겠나"라고 전했다.
이에 장동선은 "저는 반대 의견을 갖고 있다"며 "개가 주인에게 주는 의미는 크다. 우울증이 있거나 삶이 힘들거나, 외로운 분들에게는 반려견이 있다는 게 삶의 활력이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사실 개의 입장에서는 다르다. 우리 인간이 가지고 있는 편향이 모든 것을 인간적으로 보는 것이다. '개가 지능이 있다', '개가 감정이 있다' 등의 말은 개라는 입장에서 보는 것이 아니라 동물을 인간에 대입시켜서 생각하는 것"이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