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현진 MBC 아나운서(사진=MBC '뉴스데스크' 캡처)
배현진 아나운서가 김장겸 MBC 사장 해임 소식을 자신의 입으로 직접 전했다.
13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서 배현진 아나운서는 김장겸 사장 해임안이 가결됐다는 뉴스를 직접 소개했다. 소식을 전하며 배현진 아나운서는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회와 MBC 주주총회가 김장겸 사장을 해임했다. 정치권의 반응은 사필귀정이라는 환영의 목소리와 원천 무효라는 반발이 엇갈렸다"고 언급했다.
앞서 배현진 아나운서는 MBC 파업이 시작된 뒤 2012년 MBC 노조를 탈퇴, '뉴스데스크' 앵커로 복귀한 뒤부터 사측의 특혜를 받아왔다는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특히 양윤경 MBC 기자가 지난 8월 배현진 아나운서가 화장실에서 물을 틀어놓고 양치질을 하는 것을 본 뒤 물을 잠그고 하라 말했다가, 이후 비제작부서인 미래방송연구소 소속으로 좌천되는 등 보복성 인사를 당했다고 주장해 큰 파문이 일었다.
한편, 이날 MBC는 주주총회를 열고 김장겸 사장의 해임안을 통과시켰다. 그의 취임 259일 만이며 MBC 노조의 파업 71일 만이다.
김장겸 MBC 사장이 해임됨에 딸 MBC 노조는 오는 15일 파업을 종료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