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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술집’ 주진우, 술 끊은 이유는? “큰 권력과 싸우려고”

(사진=tvN ‘인생술집’ 캡처)
(사진=tvN ‘인생술집’ 캡처)

‘인생술집’ 주진우가 12년째 금주 중인 이유를 밝혔다.

지난 16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서는 가수 이승환과 주진우 기자가 출연했다.

이날 주진우는 “아무도 그런 기사를 안 써서 제가 쓰기 시작했는데 취재하던 사람들이 다 도망가면서 저 혼자만 남게 됐다. 그래서 계속했다”며 자신이 탐사보도를 계속하고 있는 배경을 전했다.

이어 주진우는 “신입 기자 시절 선배가 ‘(취재원과)끝까지 술을 마시면서 친해져라. 취했을 때 진실을 말 할 것’이라고 조언했는데 다 거짓말이다”며 술에 관한 이야기도 털어놨다.

그러면서 “금주를 결심한 지 12년째다. 신입 기자 때는 음주가 일상이었는데 술로 인해 흐트러지는 내 모습이 보였다. 큰 권력들과 싸우면서 철저한 관리를 시작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라효진 기자 thebestsurplus@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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