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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소년소녀’, 시청률 1%대까지 추락

(사진=MBC '20세기 소년소녀')
(사진=MBC '20세기 소년소녀')

MBC 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의 시청률이 1%대까지 떨어졌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가 2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20세기 소년소녀’는 전국 기준(이하 동일) 25회 1.8%, 26회 2.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방영된 월화드라마 가운데 가장 낮은 기록이자 종전의 자체 최저 시청률 2.5% 보다도 낮은 수치다. 앞서 가까스로 2%대 시청률을 벗어났던 ‘20세기 소년소녀’는 1%대까지 기록이 주저앉으며 고전을 면하지 못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사진진(한예슬 분)과 공지원(김지석)이 열애 발각 위기를 넘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안소니(이상우 분)는 두 사람의 교제를 눈치 챈 기자를 찾아가 거액을 건네고 무릎까지 꿇는 등 사진진을 지키기 위해 애쓰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같은 시간 방송된 KBS2 ‘마녀의 법정’은 10.9%, SBS ‘사랑의 온도’는 6.1%, 7.5%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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