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나율이 S.I.S와 한솥밥을 먹는다.

더블엑스엔터테인먼트 측은 23일 비즈엔터에 나율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더블엑스엔터테인먼트 장재훈 대표는 "나율은 다양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보컬도 색다르고, 가수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은 친구"라면서 "회사도 아티스트가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다짐했다.

나율은 Mnet '슈퍼스타 K7'에서 본명 길민지로 출연했다. 버클리음대를 장학생으로 졸업한 후 국내로 돌아온 나율은 다양한 무대에서 음악 경험을 쌓았다. 박정현의 전국 투어 콘서트에서는 게스트로 참여했고, 지난 6월에는 싱글 '시작은 설레임'을 깜짝 발표한 바 있다.

장재훈 대표는 "아이돌 그룹 S.I.S가 있지만, 애초부터 다양한 재능을 겸비한 아티스트나 신인을 발굴 육성하는 게 꿈"이었다며 "회사와 아티스트가 서로 윈윈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