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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김나운 “故김지영, 엄마 같은 분…유품도 갖고 있다”

(사진=TV조선 제공)
(사진=TV조선 제공)

배우 김나운이 지난해 폐암으로 별세한 故김지영과의 추억을 떠올린다.

11일 방송되는 TV조선 ‘마이웨이’에는 올해로 데뷔 30년 차를 맞은 배우 김나운의 인생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이날 방송에서 김나운은 지난 2017년 폐암으로 세상을 떠난 원로배우 故김지영과의 각별한 인연을 공개한다.

그는 “(故 김지영이)저에게는 정말 친정어머니 같은 분이다. 드라마에서 만났다. 선생님이 엄마, 저는 동생들이 많은 큰 딸 역할로 함께 대사를 하는데 선생님이 갑자기 저를 붙들고 막 우시더라. 제가 힘들게 사는 그 아픔이 그대로 느껴진다고 하시더라. 그때부터 저를 그렇게 예뻐해 주셨다”고 말했다.

김나운은 생전 고인의 가족들까지도 친자매처럼 왕래할 만큼 각별했던 사이라고 밝힌다. 그는 “특히 선생님께서 돌아가신 뒤, 자녀분들이 생전 마지막까지 꼈던 묵주 반지를 저에게 주셨다. 지금은 제 방 바로 머리맡에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여고생 시절, 우연히 오디션에 갔다 캐스팅 되어 연기자의 길로 들어선 김나운은 갑작스러운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가장이 된 사연도 털어 놓을 예정이다.

라효진 기자 thebestsurplus@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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