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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어른' 박영선 의원, 아들 생각에 '눈물'

(OtvN '어쩌다 어른')
(OtvN '어쩌다 어른')

'어쩌다 어른' 박영선 의원이 가족에 대한 생각에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7일 방송된 otvN '어쩌다 어른'에는 국회의원 박영선이 출연했다.

박영선 의원은 이날 "국회의원에 처음 당선된 이후 지금까지 정치 활동을 하는 데에는 남편과 아들의 희생이 컸다"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박 의원은 "당선 후 남편이 다니던 회사에서 미국으로 연수를 가라는 권유를 받았다. 이후 남편이 사표를 내자 회사는 잠시 외국으로 피신해 있으라고 하더라. 그래서 남편은 아들과 일본으로 떠났다. 가기 싫다고 했는데 어쩔 수 없이 보냈다"고 울먹였다.

이어 "어느날 9살 아들이 전화로 '엄마, 이 외로운걸 어떻게 극복해야하냐'더라"라며 "그 말을 듣는 순간 눈물이 났다. 나중에 대학교에 입학한 아들이 쓴 글을 보니 '나는 언제나 혼자였다. 엄마는 늘 없었다'로 시작하더라"라며 눈물을 보였다.

박 의원은 "그 것을 보고 '일하는 엄마가 정말 좋은건가' 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류동우 기자 dongwo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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