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2 '흑기사')
KBS2 수목드라마 ‘흑기사’가 자체 최고 시청률로 종영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가 9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흑기사’는 전국기준(이하 동일) 13.9%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직전 방송분이 기록한 8.7%보다 무려 5.4%P 상승한 수치이자 종전의 자체 최고 시청률인 13.2%를 웃도는 기록이다.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를 달리던 SBS ‘리턴’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중계 여파로 결방한 가운데, 나 홀로 정상 방송을 감행한 ‘흑기사’가 뜻밖의 수혜를 얻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문수호(김래원 분)와 정해라(신세경 분)의 엇갈린 운명이 그려졌다. 문수호는 불로불사의 처지를 벗어나지 못한 반면 정해라는 백발의 할머니가 돼 결국 죽음을 맞이했다.
한편 ‘흑기사’ 후속으로는 배우 최강희, 권상우 주연의 ‘추리의 여왕 시즌2’가 이달 28일부터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