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칙한 동거' 출연진(위)과 '미워도 사랑해' 포스터(사진=MBC, KBS)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 중계 여파로 지상파 프로그램이 줄줄이 결방한다.
지상파 3사가 9일 오후 8시부터 진행되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을 생중계하면서 저녁 편성표에 대거 변동이 생겼다. KBS1는 이날 오후 7시부터 '프리쇼'를 방영하며 MBC와 SBS도 오후 7시 40분부터 개막식 생중계에 나선다.
이에 따라 당초 이 시간대 방송되던 KBS1 일일드라마 '미워도 사랑해'와 SBS '궁금한 이야기Y' MBC '랭킹쇼 1, 2, 3'이 결방한다. MBC 예능 프로그램 '발칙한 동거-빈방 있음' 또한 뉴스 프로그램의 편성 변경으로 한 주 방송을 쉬게 됐다.
다만 KBS2 '연예가중계', SBS '정글의 법칙', MBC '나혼자 산다'는 기존 편성대로 방영한다.
앞서 이날 오전에는 컬링, 피겨스케이팅 중계로 SBS 아침드라마 '해피시스터즈'가 결방하기도 했다.
한편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은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오후 8시에 시작해 10시까지 열린다. 개막식에는 가수 전인권, 국가스텐 하현우, 볼빨간 사춘기 안지영 등이 출연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