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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가 중계’ 김강우 “‘사라진 밤’, 멜로 연기 없어 아쉬워”

▲배우 김강우(사진=KBS2)
▲배우 김강우(사진=KBS2)

'연예가 중계' 김강우가 "'사라진 밤'에서 멜로 연기를 하고 싶었지만 없어 아쉽다"고 밝혔다.

2일 오후 방송된 KBS2 '연예가 중계'에서는 영화 '사라진 밤' 배우 김강우의 인터뷰가 전해졌다.

김강우는 이날 방송을 통해 "정말 오디션 많이 봤고 단역도 많이 했다. 2003년 '실미도'라는 영화를 했다. 그 당시 이미지가 주인공이랑 맞아 드라마 '나는 달린다(2003)'에 캐스팅됐다"고 안방극장 주인공이 된 계기를 말했다.

이어 김강우는 "2002년 김기덕 감독 영화 '해안선' 오디션에서 합격했다. 튼튼해 보이고 씩씩해 보여서 군인 역할을 많이 했던 것 같다"고 말을 이어갔다.

특히 그는 "작품에서 육체적 고생을 많이 했다"며 "'태풍태양'에서는 인라인 스케이팅을 배웠다. 3개월 동안 배웠고 계속 신었다. '마린보이'에서는 스쿠버 다이빙을 했다"며 '간신' 속 인조 역할에 대해선 "돼지들과 밤샘 촬영을 했다. 잠자는 돼지 엉덩이 때리고 그러면서 아비규환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영화 '사라진 밤'에 대해선 "멜로를 너무 하고 싶었다. 근데 아쉽게도 여기서는 멜로가 없다"며 "극 중 제가 아내를 죽인다. 김희애 선배님은 저의 뮤즈였는데 이런 장르에서 만나 영광이었다"고 배우 김희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또한 그는 처제인 배우 한혜진에 대해 "영화 촬영장에 간식 차 보내줘 힘이 됐었다"며 미담을 전했고 30년 후에 어떤 배우가 되고 싶냐는 물음에는 "한 장면마다 최선을 다하고 있구나 생각하게끔, 작품이 끝나도 후회 없도록 하겠다. 그렇게 사람들이 기억해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경석 기자 hanks3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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