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tvN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
'나의 아저씨'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28일 방송되는 tvN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에서는 이지안(이지은 분)과 박동훈(이선균 분)이 서로를 걱정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공개된 예고 속 박동훈의 모친 변요순(고두심 분)"걔가 왜 짤려? 동훈이는 70살 까지 회사 다닐거야"라며 불안한 목소리를 내비쳤다.
같은 시각 도준영(김영민 분)과 만난 이지안은 "왜 허락도 없이 막 움직여?"라는 말에 "벌써 작업 들어갔는데요?"라면서 돈을 받아간다.
이후 박동훈은 "부모님은 아시냐? 너 이러고 다니는거"라며 이지안을 타일렀다. 하지만 이지안은 "아저씨 부모님은 아세요? 아저씨 이렇게 사는 거"라고 반박했고, 이에 박동훈은 "말 조심해, 그 어떤 일이 있어도 식구가 보는 앞에서 그러면 안돼"라고 대답했다.
이후 아이같이 생긴 얼굴로 냉랭한 모습을 보인 이지안을 생각한 박동훈은 "상처받은 아이들은 너무 일찍 커버려, 그래서 불쌍해"라고 독백했고, 이지안은 박동훈을 향해 "성실한 무기징역수"라고 말한다.
한편 '나의 아저씨'는 각자의 방법으로 삶의 무게를 무던히 버텨내고 있는 아저씨 삼형제와 거칠고 차갑게 살아온 20대 여성이 서로의 삶을 통해 치유되는 과정에 대한 이야기로 매주 수 목 밤 9시 30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