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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 딘딘, 수면내시경 후유증 "나 음악 잘하고 싶어"

(▲사진=JTBC '이방인')
(▲사진=JTBC '이방인')

'이방인' 딘딘이 수면내시경 후 헛소리를 했다.

31일 방송된 JTBC '이방인'에서 딘딘과 다니엘 린데만은 함께 건강검진을 받았다.

이날 다니엘은 수면 내시경 검사를 받은 지 5분 만에 깨어났고 그는 "나 여자 이름 말했냐. 딘딘에 대한 불만을 이야기했냐"고 말하며 걱정을 했다.

잠시후 잠에서 깨어난 딘딘은 다니엘을 향해 "형 내 수면내시경 지금 대박이야"라고 운을 뗀 후 "나 요즘 힘들어"라고 깜짝 고백했다.

이어 딘딘은 "음악을 너무 잘하고 싶다. 지인들이랑 힙합하는 사람들이 너무 좋다고 한다"며 "하지만 내가 만족을 하지 못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형 이태원 가서 클럽 갈래?", "지금 몇 시야? 나 방금 메신져 엄청 많이 했다", "클럽 가자고 했다"고 했다.

이에 다니엘이 딘딘을 향해 '너 지금 어디에 있는 줄 아냐"라고 물었고 딘딘은 "나 집?"이라고 딴소리를 해 다니엘을 웃게 만들었다.

알고 보니 딘딘은 수면내시경 검사 후 마취가 덜풀려 비몽사몽 대화를 했던 것.

딘딘은 "내 인생 가장 좋은 꿈이었다"고 말해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류동우 기자 dongwo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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