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

'우리가 만난 기적'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3일 방송되는 KBS2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에서는 죽음에서 깨어난 주방장 송현철A(김명민 분)이 당황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죽은 자들의 영혼을 거둬들이는 일을 하는 아토(카이 분)는 한날 한 시에 태어나 똑같이 사고가 난 송현철A(김명민 분)와 송현철B(고창석 분)의 영혼을 바꿔 데려가는 실수를 일으켰다.

해당 예고에 따르면 다시 살아난 지점장 송현철B. 하지만 그의 몸속에 들어가 있는 건 주방장 송현철A의 영혼. 송현철A는 "저는요, 어르신의 아들이 아닙니다"라고 말하지만, 아무도 자신의 말을 믿어주지 않자 답답해한다.

자신의 상황에 송현철A는 곧바로 자신의 아내 조연화(라미란 분)를 만나러 가지만, 자신을 알아보지 못한 조연화에게 의문의 상자를 건넨다. 조연화는 "이상한 남자가 찾아오긴 했어요"라면서 의문의 상자 속 돈다발을 확인한 후 "그 남자 정체가 뭘까요?"라고 말한다. 이어 송현철 B의 아내 선혜진(김현주 분)은 "난 남편과 이혼할거야"라고 독백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황보라와 함께 김명민, 김현주, 라미란, 고창석 등이 출연하는 KBS 2TV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은 매주 월,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