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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술집' 박초롱 "에이핑크 우선, 내 의견 없었다" 눈물

에이핑크 박초롱이 '인생술집'에서 눈물을 보였다.

박초롱은 5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서 "팀이 유지되려면 꼭 리더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며 "끌고 가는 사람도 있어야 하고 의견도 조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박초롱은 8년차 걸그룹과 리더로 고충을 털어놨다. 그는 "제가 리더인 줄 모르는 분들이 많다. 은지가 워낙 말도 잘 하고 활동도 많이 하니 은지로 많이 알더라"며 "제가 맏언니이긴 한데 데뷔 초 때는 활동이 없었다. 멤버들을 끌고 가야 했는데 제가 따라가는 느낌이 들어 멤버들에게 미안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저는 팀 에이핑크 생각이 강했다. 그래서 멤버들이 힘들어 했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어느 날 회사 이사님이 부르시더니 '초롱아 나는 멤버들의 이야기가 아니라 네 이야기를 듣고 싶어'라고 말했는데, 그 이야기를 듣고 펑펑 울었다. 제가 항상 멤버들은 붙잡고 타이르듯 이야기 했는데 정작 제 이야기를 못했다. 이제 저를 조금은 내려놔도 좋을 것 같다고 하셨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에 정은지는 "언니(박초롱)가 리더에 대한 부담이 컸던 것 같다"며 "최근에는 저희가 다시 재계약을 했다. 멤버들과 더 오래 가고 싶다"고 말해 위로를 전했다.

류동우 기자 dongwo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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