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이번 생은 처음이라' 커플 배우 정소민과 이민기가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 특별 출연했다.

정소민과 이민기는 지난 5일 방송된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이하 ‘김비서’)에서는 김미소(박민영 분)의 부모 역으로 특별 출연했다. 미소의 어린 시절 회상 장면에 등장한 두 사람은 따뜻하고 다정한 모습을 그려냈다.

특히 정소민은 지병으로 더 이상 치료 방법이 없다는 이야기를 듣고 어린 딸이 있는 놀이터를 찾는 엄마의 모습을 담담하게 연기해 시청자들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정소민은 온화한 표정과 눈빛을 지으며 아이에게 행복한 추억을 남겨주고자 하는 엄마의 마음을 전달했다.

이 같은 특별 출연은 박준화 PD와의 인연으로 성사됐다. 전작 '이번 생은 처음이라'를 통해 호흡을 맞춘 정소민과 이민기가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연출을 맡은 박준화 PD와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부부로 함께 특별 출연한 것이다. 두 사람은 짧은 장면임에도 불구하고 케미스트리를 선사하며 특별 출연의 좋은 예를 남겼으며, 방송 직후 ‘이번 생은 처음이라' 커플의 재회에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더해졌다.

한편, 정소민은 올 가을 방송되는 tvN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의 주인공을 맡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