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이리와 안아줘'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아쉽게 종영됐다.
2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이리와 안아줘'는 전국 가구 기준 1부 5.1%, 2부 5.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5월 31일 방송 시청률 5.9%와 같고, 전날 방송분이 기록한 4.2%, 5.4%보다 각각 0.9%, 0.5%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지난 5월 첫 방송한 '이리와 안아줘'는 한 살인사건으로 인해 엇갈린 삶을 살게 된 남녀의 기구한 운명을 그린 드라마로, 신예 장기용ㆍ진기주의 멜로 연기와 노련한 허준호의 악역 연기가 어우러져 탄탄한 이야기를 만들었다.
이날 마지막 회에서는 나무(장기용 분)와 낙원(진기주 분)이 윤희재(허준호 분)에게 벗어나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2 ‘당신의 하우스헬퍼’는 1부 3.5%, 2부 4.5%를 나타냈고, SBS ‘훈남정음’은 1부 2.6%, 2부 2.8%를 기록하며 꼴찌로 막을 내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