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의당 노회찬 의원이 사망한 가운데, 그가 출연중인 JTBC '썰전' 측도 입장을 밝혔다.
JTBC는 23일 "현재 제작진은 비보를 접하고 상황을 파악하고 있는 중"이라면서 녹화는 원래 오늘(월요일)이다. 녹화, 방송 진행 여부는 아직 미정"이라고 말했다.
노회찬 의원은 포털 댓글 여론조작 혐의로 수사 중인 드루킹 김 씨 측으로부터 정치자금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노회찬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의 한 아파트 17~18층 창문 밖으로 투신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유서를 발견했다. 유서에는 "드루킹 측으로부터 돈을 받은 사실이 있다. 하지만 청탁과는 관련이 없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JTBC '썰전')
한편, 노회찬 의원은 작가 유시민의 후임으로 지난 5일부터 ‘썰전’에 고정 출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