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신혜선 양세종이 책상 밑 아이콘택트를 했다.

SBS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측은 31일 우서리(신혜선 분)와 공우진(양세종 분)의 평범하지 않은 만남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우서리와 공우진은 뜻밖의 장소와 상황에서 맞닥뜨린 모습이다. 우서리가 공우진의 회사 사무실 책상 밑에서 빼꼼히 고개를 내밀고 있는 것. 엉덩방아를 찧었는지 바닥에 주저앉아 엉덩이를 문지르고 있는 공우진의 모습에서 당혹감이 고스란히 묻어난다. 반면 우서리는 머쓱한 상황을 무마하기 위해 짐짓 해맑은 미소를 터뜨리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작전이 실패했는지 별안간 사죄 모드로 돌변해 웃음을 자아낸다.

앞서 방송분에서 공우진은 우서리와 한집살이를 시작했지만 늘어난 객식구들만큼 소란스러워진 일상에 괴로워했다. 특히 방송 말미에는 공우진이 우서리의 모습에서 13년 전 사고의 기억을 떠올리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