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유닛 양지원이 '비디오스타'에서 힘들었던 과거를 털어놨다.

양지원은 지난달 3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그룹 스피카 해체 후 생계를 위해 녹즙 배달 아르바이트를 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양지원은 "오래는 못했고 ‘더유닛’ 출연 전 한 달간 주 5일씩 했다. 오전 6시30분부터 10시30분까지 배달하고, 오후에는 오디션을 갔다. 마스크를 벗고, 음료 영업과 녹즙 배달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

(출처=KBS '더 유닛')

이어 양지원은 "그때 일할 때 힘들었던게 오르막 내리막을 걸으면서 4~5시간 정도 움직였다. 굉장히 힘들더라. 그래도 나한테는 좋은 경험이 됐다"고 말했다.

양지원은 "힘들었던 당시 고마운 사람은 지인 정혜성"라고 고백했다. 그는 "혜성이가 생일날 편지를 줬는데 현금 100만 원이 있었다. 편지에는 '예쁜 옷을 사주고 싶었는데 언니한테 필요한 건 현금일 것 같아서 준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